법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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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전통사찰

법흥사는 고구려 때부터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그 후 황폐화된 것을 고려 때인 1123년부터 1125년 사이에 크게 중축하였다. 현재 극락전과 장경각, 삼화상각, 승방이 있는데, 모두 조선 시기에 고쳐 지은 것이다. 나옹·무학·지공대사의 화상을 안치한 삼화상각은 18세기 초에 중수한 건물이며, 주전인 극락전은 근래에 다시 지은 건물이다. 임진왜란 때 서산대사가 전국의 승려들에게 왜군을 반대하여 일어설 것을 호소하고, 이곳에서 1,500여 명의 승군을 조직했다는 기록이 전한다.